학교법인 정의학원은 서울여대 제10대 총장으로 이윤선 교육심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교수, 직원, 학생, 동문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이듬해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여대를 졸업한 후 서울여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학생처장, 사무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총장 직속 데이터혁신실장을 맡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경영분석 체계를 구축해온 바 있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여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여성 특화 교육을 통해 대학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새 시대에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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