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드는 항공株…"본격 이륙 준비 중"
양대 국적사·LCC 반등세
유가 안정화 기대…비용 우려 '피크 아웃'
"中 무비자 정책, 여객 수요 자극할 것"
오랜 부진을 겪고 있는 항공주가 고개를 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비용에 영향을 주는 유가가 안정화되고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운임 상승을 자극해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0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125,216 전일가 25,05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은 최근 3개월간 21.11% 상승해 2만4100원을 기록했다. 이 외 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close 증권정보 091810 KOSPI 현재가 1,007 전일대비 10 등락률 -0.98% 거래량 1,085,892 전일가 1,017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대상 5~6월 무급휴직 접수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티웨이항공, 주총서 '트리니티항공' 사명 변경 확정 (32.30%),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680 전일대비 60 등락률 -0.89% 거래량 88,874 전일가 6,74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주末머니] 중동전쟁 리스크에도 한국 비행기는 뜬다 (17.84%),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47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8% 거래량 199,606 전일가 5,46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국민 안전의 날' 맞아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1분기 331만명 이용" 제주항공 수송객 LCC 1위 제주항공·열린의사회, 라오스서 28번째 의료봉사 진행 (11.63%),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200 전일대비 40 등락률 -0.55% 거래량 48,057 전일가 7,24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11.28%), 에어부산 에어부산 close 증권정보 298690 KOSPI 현재가 2,055 전일대비 15 등락률 -0.72% 거래량 139,375 전일가 2,07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 할인 프로모션 실시…하계 시즌 겨냥 통합 LCC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설맞이 합동 봉사활동 (8.05%)이 각각 올랐다. 지난 수개월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및 운임 하락 압력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무관심까지 더해지며 부진을 지속하던 항공 업종이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국제 유가가 향후 급등 없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 중동 전쟁 등은 과거 분석 방법에 따르면 유가 급등 요인이고 전쟁 확전 분위기마다 유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지난 2년간 경험한 유가 상승 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는 원유 공급자가 다변화됐기 때문인데, 화석연료 시장이 더이상 중동과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이 비용 리스크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상황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기만 해도 전년 대비 상승률은 올해 4분기부터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해 최소한 내년 3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다. 기저효과 관점에서 항공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주가가 원유 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에 동행 또는 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가가 월 또는 분기 평균 70달러를 상회하지 않는다면 주가에 나쁠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외교부가 지난 1일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없이 중국 입국을 가능하게 하면서 항공 운임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중국 노선에서 수요 회복이 더디며 항공사들의 운임 할인이 지속돼 온 가운데, 중국 여행은 상대적으로 체감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발 여행 수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 업계에 중장기 여행 수요 증가율 둔화 및 공급 증가에 따른 운임 하락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중국 노선 수요 반등은 운임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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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번 조치로 한국이 무비자 대상에 포함된 것은 한중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에 응답해 한국의 비자 정책 또한 바뀐다면 여객 수요가 추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향후 관건은 중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한국의 비자 정책 변화 여부"라며 "만약 한국이 중국인 입국자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펼칠 경우 양국 간 항공 여객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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