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행정포털 통해 연중 수시 접수

서울 마포구가 주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하는 '2026년 마포구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제안제도는 구청장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행정 개선 사항이나 새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는 제도다. 주민이 참여하는 '국민제안'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공무원제안'으로 나뉜다.

마포구청 청사. 마포구 제공.

마포구청 청사.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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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제안은 생활 속 불편 개선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공무원제안은 본인 업무뿐 아니라 타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 접수는 연중 수시로 이뤄지며 국민제안은 국민신문고, 공무원제안은 행정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30점), 능률성(20점), 계속성(20점), 적용 범위(20점), 노력도(10점)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해당 등급에 맞는 제안이 없으면 등급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고, 민원성 제안 비중이 높거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채택되지 않는다.


채택되면 금상 100만원, 은상 6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부상금이 주어진다. 공무원제안은 같은 부상금에 더해 창의 마일리지가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특별승급이나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접수된 241건 가운데 국민제안 9건, 공무원제안 7건 등 16건이 채택됐다. 지난해에는 262건이 접수돼 공무원제안 3건이 채택됐다. 지난해 채택된 '당직근무 인센티브 제안'은 명절이나 공휴일 당직 근무 시 다음 근무 순번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시행 중이다. '마음건강 충전소 운영', '새올행정시스템 기능 개선' 등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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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안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중요하다"며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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