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오늘 2차 공판… 보석 심문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석 허가 결정을 위한 심문기일이 6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송 전 대표에 대한 불구속 재판 여부 결정을 위한 심문을 진행한다.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한 공판도 같은 시각 열린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려고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올해 1월4일 구속기소됐다.
2020년 1월∼2021년 12월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 중 2020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은 소각시설 허가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고 검찰은 공소장에 기재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첫 공판에서 "총선이 다가오면서 내일모레 정당(소나무당)을 창당하게 되는데, 정치활동과 (재판) 방어를 할 수 있도록 불구속 재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정치활동을 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일정한 보증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하고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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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신당 ‘소나무당’ 창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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