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용마산을 지나 5호선 광나루역까지 걷는 4.6㎞가량의 코스다. 시간은 2시간10분 정도 걸린다.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서울둘레길 2.0' 21개 코스 중 다섯번째 코스다.


[하루만보]온달 장군 전설 배경… '서울둘레길 2.0' 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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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사가정역 4번 출구에서 한다. 차도를 따라 직진하다 보면 전면에 서울 중랑구 사가정 공원이 눈에 띈다. 공원을 가로질러 걷다 보면 용마산에 진입할 수 있다. 네갈래 길에 다다르면 오른쪽 용마산 깔딱고개 쉼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서울 광진구 아차산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한다.

아차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쉼터와 약수터가 곳곳에 위치하여 어려움 없이 트레킹이 가능하다. 아차산 능선을 따라 즐기다 보면 해맞이광장이 있다. 아차산 내에 있는 광장으로 해돋이로 유명하다.


힘이 들면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도 가 봄 직하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로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로 용맹을 날리던 고구려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 전설의 배경이기도 하다. 홍보관엔 삼국시대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중원고구려비 탁본과 토기, 기와류 등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아차산 관련 이야기 동영상과 고구려 및 한국 고대사 관련 각종 이미지 자료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삼국시대 복식을 디지털화해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체험존'도 흥미롭다. 고구려 장군복과 고구려 귀족 의복, 왕과 왕비의 옷을 가상 피팅기를 통해 직접 입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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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말미엔 아차산 생태공원이 나타난다. 생태공원은 자생식물원과 나비정원, 습지원, 관상용 논 및 재배용 쌀, 생태관찰로, 자생관찰로, 생태자료실, 소나무 숲, 황톳길, 지압보도, 약수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곳곳엔 초가정자와 너와정자, 간이의자 등의 쉼터도 설치돼있다. 화장실과 매점 등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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