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타고 다닌 영부인도 있어"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너무 사소한 일로 부각을 시키고 있다"며 두둔했다.


인 전 위원장은 25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에 출연해 "심지어 존경하는 우리 김대중 대통령 사모님도 굉장히 안 좋은 일이 있었고, 전용기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몰카로 찍었고, 몰카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이 선물을 들고 올 때 거절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며 "친하지 않은 사람은 거절하기 쉽지만 아버지하고 지인인 사람이 왔다? 굉장히 아는 얼굴이다? 그러면 예의 있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옹호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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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전 위원장은 강성희 진보당 의원 강제 퇴장과 관련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경호처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호를 하는데 누가 대통령 앞에서 소리를 지른다? 그걸 잡아서 못하게 하는 게 경호의 일"이라며 "그걸 마치 큰 사건인 것처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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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댄 데 대해서는 "민주주의 국가고 시끄럽지만 건강한 민주주의인데, 한국이 대단한 나라다. 그런데 200년 전 얘기를 무슨 대통령 부인하고 비교를 하냐"며 "그건 아주 적절하지 못했고 또 본인이 사과했다. 그러면 넘어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인 전 위원장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한 위원장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 고마움을 표했다. 배턴을 잘 받아서 너무 잘하고 계신다"고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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