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16기,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
포스코는 자사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25일 활동발표회에서 올해 환경보호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28개 대학 50명의 단원들이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 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 및 환경캠프 등을 진행했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다.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반년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16기는 환경보전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린캠프와 보드게임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환경교육과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활동발표회에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받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특강을 열었다.
나영훈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다"며 단원들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비욘드 16기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내년 5월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비욘드는 내년부터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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