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의체 발족
첨단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목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투명 디스플레이 신시장 개척과 국내 중소·중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LG디스플레이와 APS 등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세트 및 콘텐츠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은 협약식이 참석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업 동향을 공유했다. 내수 시장의 내실화와 해외 시장 개척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첨단 디스플레이다. TV나 IT 기기뿐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쓰일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투명 올레드(OLED)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00억원에서 2030년 12조원으로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협회는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들의 매출이 늘려면 다양한 활용처를 대상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능 및 디자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봤다. 다만 이 과정에서 규모가 작은 세트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체는 이에 '시장 창출 분과'와 '산업 협력 분과'를 구성해 공공-민간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제품 개발, 성능 평가 등에 나선다. 표준과 인증, 시범 설치, 수요처 연계 등 사업 전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 위원장은 김치우 APS 부회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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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의체는 전자제품 관련 안전인증(CB, PSE)과 미국 전자파 인증(FCC) 등 해외 규격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KTC와 MOU가 진행됐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KTC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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