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11월 경기 전월比 더 힘들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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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인들은 11월 경기가 전달대비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0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1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2개월 연속 하락세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호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11월 SBHI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84.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1.1포인트 하락한 79로 나타났다. 건설업(80.8)은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78.6)은 0.8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8.1→95.1), 가죽가방·신발(76.1→84), 비금속광물제품(75.8→83.6)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 기타 기계·장비(94.5→83.9), 목재·나무제품(87.5→78.2) 등 14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91)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3.5→80.8)이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79.4→78.6)은 0.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중에선 교육서비스업(81.1→86.4), 부동산업(76.6→80.1)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7.6→79.6), 운수업(87.9→82)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체 업종 중 내수판매(82.3→80.4), 수출(82.5→81.3), 영업이익(79.5→77.1), 자금사정(79.2→77.8)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5→94.7)도 전월대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수출과 재고는 악화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수출 전망은 악화됐고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9.1%)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6.2%), 원자재 가격상승(35.6%), 업체 간 과당경쟁(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자재가격 상승(34.2→35.6), 업체 간 과당경쟁(34.4→35), 고금리(23.6→25.2)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판매대금 회수 지연(18.9→18.8), 인건비 상승(46.6→46.2), 내수 부진(60.1→59.1)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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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2%포인트 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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