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오후 '이·팔 사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 개최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
경제 영향·北 유사 도발 가능성 점검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팔 사태에 따른 긴급·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규현 국정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전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경제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북한도 하마스와 유사한 전술로 기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대비 상황을 점검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하마스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하마스를 공개 지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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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은 전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 교훈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보고했다. 강 본부장은 보고에서 북한이 하마스식 전술을 활용한 기습 공격, 민수용 장비 등 공격 수단 다양화, 첨단방어체계 취약점 활용 공격, 국내 SNS를 활용한 심리전 등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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