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벨트 고속도로' 세일즈 행보
김천 도로공사 방문해 지원·협력 요청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반도체 벨트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세일즈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11일 오후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 함진규 사장 등에게 '용인 반도체 벨트' 활성화를 위한 도공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함 사장과의 면담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및 주요 시설물 명칭 변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 환승센터 설치와 경부고속도로 지하 IC 설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6건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과 동용인IC(가칭)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지만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개발이나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도공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면적이 서울에 육박하고 인구가 109만 명이 넘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자체로 발전했다”며 “특히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도로망 확충과 기반시설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시가 구상한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에 도공의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로봇 배송 분야 등의 산업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과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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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함 사장은 “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도공에 협력을 제안한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용인시가 처음”이라며 "공사도 이 분야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 온 만큼 용인시와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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