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의 FunFun 골프]‘딱딱한 벙커 샷’
일반 벙커 샷과 똑같은 어드레스
클럽 페이스 살짝 오픈, 얼리 코킹 샷
맨땅 플레이와 비슷, 거리 조절 신중
장마철입니다. 열혈골퍼들은 장마 기간에도 라운드를 하는데요. 평상시와는 코스 컨디션이 달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공이 벙커에 빠질 경우 문제가 생기는데요. 모래가 비에 젖어 있어 탈출하기 쉽지 않습니다. 모래가 물에 젖어 단단하게 뭉쳐있고 딱딱한데요. 마른 모래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장마철 벙커는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엔 딱딱한 벙커를 만났을 때 샷을 하는 요령입니다.
기본적인 준비는 일반 벙커와 비슷합니다. 평소처럼 클럽을 잡고요. 스탠스도 오픈을 시킵니다. 왼발에 체중을 싣고, 공 위치는 평소보다 왼쪽입니다. 발은 모래에 묻고, 견고한 어드레스를 완성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더욱더 하체를 단단하게 잡아줘야 합니다.
젖은 벙커와 마른 벙커는 클럽에 전해지는 저항이 다릅니다. 젖은 벙커의 모래 저항이 덜한데요. 일반적인 폭발적인 샷을 하다간 거리 조절에 실패하게 됩니다. 단단한 모래에선 모래가 공을 밀어내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데요. 공의 2~3cm 뒤를 자신 있게 때리면 됩니다.
딱딱한 벙커에서 샷을 하는 것은 페어웨이의 맨땅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같습니다. 볼을 얇게 때리면 ‘홈런’이 돼 그린 너머 러프로 날아가고요. 공을 너무 두껍게 때리면 탈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딱딱한 벙커에서도 헤드를 살짝 오픈을 하는데요. 스퀘어로 하고 스윙을 하다간 헤드가 모래를 뚫고 나오지 못해 미스 샷을 하게 됩니다.
딱딱한 벙커에선 채가 깊이 파고들지 못하는데요. 헤드를 너무 열어버리면 오히려 토핑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헤드를 약간만 열어주고 얼리 코킹을 해 스윙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벙커에선 기존 벙커 샷보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데요. 특히 거리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숫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요. 3분의 1 정도 거리가 더 나간다고 계산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리 조절은 스윙 크기로 하면 됩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한일투어 14승 챔프 출신 스포테이너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