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8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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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6개월로 0.2개월 줄었다. 첫 직장에 취업한 지 평균적으로 1년 7개월 만에 직장을 그만뒀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416만 4000명) 가운데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는 2년째 줄어들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 당시 학교에 다녀 취업 준비 등을 충분히 하지 못한 이들이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쿨이나 대학원 등 진학을 준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 사이에서도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들이 줄어드는 경향도 포착됐다. 취업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이 0.6%포인트 줄어든 29.3%로, 기능 분야 자격증 및 기타가 2.5%포인트 떨어진 16.2%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체는 3.5%포인트 오른 27.3%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취준생은 일반 기업체 준비자(10만9000명)가 일반직 공무원 준비자(10만5000명)의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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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6개월로 0.2개월 줄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보수나 근로시간 등 여건 불만족이 45.9%로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0.8%포인트 늘었다. 또 졸업 후 3개월이 넘지 않은 기간에 청년 48.9%가 첫 직장을 구했지만, 절반 이상은 3개월 이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3년 이상 걸린 경우도 8.4%나 됐다.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고졸 이하가 1년 2.8개월로 대졸 이상(8.2개월)보다 길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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