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전보 인사 앞두고 직원들 블라인드 게시판에 여러 인사 관련 비판 글 올려 눈길
‘인사과에서 승진 막힌 직원 의회로 보내 가자마자 근평 받게 해. 말 나올까봐 발령도 몰래 냄’
‘의회랑 본청이랑 업무 강도 비교가 되지 않는데 ...’
서울시 자유게시판(블라인드)에 올라온 불만 섞인 글들이다.
하반기 서울시 인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서울시 게시판에는 이런 부류의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이런 글과 함께 시의회 직원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글도 올라왔다.
한 직원은 ‘제발 받지 마세요. 시에서 근평 6번 먹고 승진 못 한 사람 있는데 정말 이것 아니잖아요. 물론 (시의회) 인사권 독립돼 승진 빨리할 수 있어요. 그러면 거기서 끝내야지. 왜 서울시로 오나요. 서열이고 뭐고 비슷하지도 않은데. 정말 기운 빠지네요ㅜㅜㅜ’라고 적었다.
서울시의회는 시 본청과 비교해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덜해 승진까지 빠른 직원을 본청에서 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으로 보인다.
또 다른 직원은 ‘의회에서 승진한 사람들 본청 오면 언론제보 등 모든 방법 통해 공론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 직원은 ‘시장이 시키는 일하는 건데 왜 욕하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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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하반기 인사를 4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원들이 매우 민감한 인사 문제를 놓고 이런저런 비판 글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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