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 후 호안끼엠 호숫가 산책
두 정상, 우정·파트너십 심화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현지시간)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함께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식당 'Luc Thuy'에서 친교 조찬을 가졌다. 이들은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추구해온 양국의 역사적 유사성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는 트엉 주석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특별히 환대하고자 국빈방문 일정과 별개로 마련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 부부가 장시간에 걸쳐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개인적 유대관계가 더욱 두터워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식당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와 친교 조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식당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와 친교 조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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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 후 양국 정상 부부는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인 호안끼엠 호숫가를 함께 걷기도 했다. 두 정상은 지난 30년간 눈부시게 발전해 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트엉 주석 부부의 따뜻하고 세심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트엉 주석 부부가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박6일 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19일 프랑스부터 찾은 윤 대통령은 20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한불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직접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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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해 한국어 교육기관 방문,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한-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23일에는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일즈 외교의 성과도 나왔다. 경제사절단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하노이=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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