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오스트리아 등에 세종학당 생긴다
열여섯 나라 열아홉 도시 신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열여섯 나라 열아홉 도시에 세종학당을 마련한다고 20일 전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와 말라위 릴롱궤, 모로코 페스, 미국 오그덴, 베트남 옹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오스트리아 빈,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인도 푸네,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타이완 신베이·타이중, 캄보디아 스렁·포이펫·프놈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페루 리마 등이다. 지정 공모에서 4: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새 문화교류 공간으로 낙점받았다. 세종학당재단 측은 "한국어 학습 수요와 공급 현황, 운영기관 시설 여건, 한국어 교원·운영 요원 등을 4개월에 걸쳐 심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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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세종학당 수강생은 처음 개설된 2007년 740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만7636명을 기록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K-컬처 확산이 한국어 열풍으로 이어지는 형국"이라며 "교육과정, 전문 교원 확보, 교재 다양화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학당은 여든다섯 나라에서 248곳이 운영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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