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PO 415% 증가…CP·단기사채는 감소
금감원, 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지난달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늘었다. 기업공개(IPO)와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건수가 증가해서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 반해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통해 5월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이 총 22조8076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707억원,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주식 발행 실적은 2741억원으로, IPO와 유상증자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234% 늘었다. IPO는 총 8건, 2299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414.9% 늘었다. 모두 중소기업 및 스팩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은 2건이었으며 규모는 441억원이었다.
5월 중 회사채는 총 22조5335억원이 발행됐다. 전월보다 11.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25건, 2조2960억원으로 전월 75건, 4조390억원 대비 63.8% 줄었다. 특히 기업은 차환·운영 자금 비중이 늘었고, 중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중기채는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채권을 말한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85.3%) 발행이 심화됐다. AAA등급 비중은 20%로 전월 대비 2%P 늘었으며, AA등급 역시 65.3%로 전월 대비 13.4%P 증가했다.
금융채는 총 18조9860억원이 발행됐다. 이 중 금융지주채가 1조원, 은행채가 9조6200억원, 기타금융채가 8조3660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35.1%, 144.3%, 13.4%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2515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29.2%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총 629조2580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은 106조4161억원으로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이 중 CP는 총 30조766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17.5% 감소했다. 일반 CP는 15조2169억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은 3조1371억원, 기타 ABCP는 11조7227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4.1%, 2.3%, 11.2% 감소했다. CP 잔액은 201조37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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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76조3395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기타AB단기사채는 16조3525억원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일반단기사채는 50조6749억원, PF-AB단기사채는 9조3121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6.6%, 20.7%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67조6213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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