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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양방향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 5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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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양방향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양방향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제공=여의도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양방향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제공=여의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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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통상적인 관혈적 척추 수술과 내시경 척추 수술의 장점을 더한 수술법이다. 하나의 통로로 수술하는 단방향(단일공) 내시경 척추 수술과 달리 두 개의 통로로 한쪽에는 내시경이, 다른 쪽에는 수술 기구가 들어간다. 수술이 보다 자유롭고 강력한 수술 도구 사용이 가능해 단방향에 비해 다양하고 큰 규모의 수술이 가능하다.

여의도성모병원은 2018년 첫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시행한 이래 지난달 말 '요추부'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전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700례에 이른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시행한 단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요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수술에 주로 적용해 300례가 넘는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방형 내시경 척추 수술은 수술 상처가 작고 주변 조직 손상이 없어 수술 후 통증이 기존 수술에 비해 적다.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하고 초근접 조작이 가능해 신경 손상이나 불필요한 조직 제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조정기 신경외과 교수는 "양뱡형 내시경 척추수술은 난도가 높아 아직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중인 국내에서 노인 척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수술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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