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시카고 집단총격전… 14세 소년 사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국 시카고 남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4세 소년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미국 시카고 남부 풀러파크지구 총기사고 현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남부 풀러파크지구 총기사고 현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시카고 남부 풀러파크지구에서 10~20대로 구성된 두 무리가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여러 명이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무리 중 한 명이 경찰에게도 총을 겨눠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에 맞고 쓰러져 있던 5명을 인근 시카고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 중 14세 소년은 곧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가운데 2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경찰관 3명도 대응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총에 맞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53명이 총에 맞아 11명이 숨지는 등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1137명이 총에 맞아 230명이 숨졌으며 총격 외 수단까지 포함하면 살인사건은 248건에 달한다.

대부분의 총격·살인 사건은 도시 남부와 서부의 특정 우범지구에 집중돼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