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선출 선관위 꾸려
위원장 김도읍, 박성민·배현진 등 참여
"재산 형성 항목에 가상자산 등 질의하겠다"

국민의힘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 자진 사퇴로 비롯된 최고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절차를 본격 진행했다. 앞서 태 전 최고위원은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켜 중앙당 윤리위원회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징계 발표 전 최고위원직을 자진해서 사퇴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국민의힘은 다음 달 9일까지는 최고위원을 다시 선출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도읍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성민 의원을 간사, 배현진 의원 등 5인을 위원으로 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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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은 선관위 후 브리핑에서 "선거일은 다음 달 9일로 확정을 했다"고 발표하며 "당헌 27조에 의거해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5월 10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한다는 조항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종전 최근 전국위원회를 열어오던 온라인 방식으로 ARS와 결합해 오른소리로 생중계 하도록 했다"면서 "오는 26일 등록 공고를 한 뒤 29~30일 이틀간 출마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부정 거래 등 의혹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거론하며 배 의원은 "당 지도부에 대한 엄격한 도덕성을 원하는 국민 염원을 담아 입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질문서를 당 지도부 선거에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재산 형성을 묻는 항목 중 가상자산을 보유했거나 보유했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김도읍 위원장도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에 특히 공직선거 자격심사에 있어서 자기검증진술서에 코인 등 가상자산 유무 관련 질의가 추가됐단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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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은 4000만원으로, 자격심사 탈락 시 전액 반환하고,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 시 50%를 돌려준다. 자격심사는 오는 30∼31일 진행하고, 컷오프는 후보가 5명을 넘으면 실시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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