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시골 마을에 ‘평산책방’을 열었다. 딸 다혜 씨는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에 “책방지기는 그간 아버지가 가졌던 여러 직함 중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남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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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도보 4분 거리)에 사비를 들여 평산책방을 열고 책방지기로 있다. 지난 26일 개업 첫날 손님이 많이 온 데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잠시 반짝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딸 다혜 씨는 책방 소식과 함께 최근 책방지기가 된 문 전 대통령의 사진 여러 장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 반려견 사진 등을 여러 장 게시했다. 여기에는 문 전 대통령이 책방 개점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개점 후 독서 노트를 쓰는 모습 등이 담겼다.


책방 개점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일 드디어 책방 정식 오픈”이라며 “책방을 넘어 마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이들 놀러 오시고 잘 보살펴주시길”이라는 바람을 밝혔다.

평산책방 내부 모습. [사진 출처= 문다혜 씨 트위터]

평산책방 내부 모습. [사진 출처= 문다혜 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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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책방 개점 당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반려견 ‘토리’와 책방 홍보 팸플릿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엔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을 쓴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트위터로 직접 추천했던 책이다.


문 전 대통령의 일상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책방을 배경으로 서 있는 문 전 대통령을 묘사한 듯한 그림과 함께 책방 손님들에게 주려는 것으로 보이는 씨앗을 심거나 독서 노트를 쓰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 모습 [사진출처=문다혜씨 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 모습 [사진출처=문다혜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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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독서 노트를 쓰고 있다. [사진출처= 문다혜씨 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독서 노트를 쓰고 있다. [사진출처= 문다혜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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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씨는 “독서 노트를 만들고, 씨앗 선물을 심고,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다시 책을 읽고 추천 글을 쓰느라 분주하시다”며 “그런 가운데 좀 즐기시는 것 같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책방지기, 여태껏 그 많았던 (아버지의) 직함 중 가장 어울리는 이름임엔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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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산책방은 5월에는 두 번째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문화 행사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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