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아이들과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나들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아이들에게 잇따르는 경우도 많다. 조금 더 조심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치 못하게 사고가 찾아오더라도 적절한 처치를 하면 회복을 빠르게 도울 수 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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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낯선 환경이나 여럿이 모여 놀 경우 다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체격 차이가 많이 나는 친구들과 놀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약 넘어지거나 부딪혀 찢어지거나 긁혀 피가 나는 상처가 발생한다면 우선 흙, 모래 등의 이물질에 상처가 오염되지 않도록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물질이 안 보일 때까지 너무 세지 않은 수압으로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 부위를 갖다 대 상처가 씻기도록 한다. 이후 적절한 소독약과 드레싱 재료로 상처를 잘 덮어준다.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깨끗한 거즈 등을 이용해 수 분간 충분히 눌러 지혈을 시도해보고, 그래도 지혈이 안 되거나 봉합이 필요한 상처로 보일 때는 의료 기관을 방문할 필요성이 있다.

자전거나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신나게 속도를 내는 활동을 즐길 때도 부상을 조심해야한다. 속도가 빠른 만큼 넘어지면서 자칫 머리, 사지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헬멧, 팔꿈치, 무릎 보호대 등의 적절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특히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에게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선물할 때는 보호 장구를 함께 사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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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일단락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 가운데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들도 유행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전이나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잘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봄철 꽃가루로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만큼 평소 비염, 결막염,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바람이 심한 날애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 얼굴과 손을 잘 씻어줄 필요가 있다. 이 역시 상비약을 챙겨 다니는 걸 추천하고, 심한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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