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내정
임시 주총과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 예정
대한전선은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부회장은 추후 진행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호반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송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조선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그룹 재무 회계와 경영 부문을 두루 거친 경영인이다. 그룹 자금 운영과 리스크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주 다변화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호반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부회장은 호반건설 회계팀장과 재경 담당 임원을 거쳐 2012년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로 역임했다. 2018년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해부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대한전선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주도했다.
김준석 호반그룹 전무(전략기획실장)는 대한전선 경영전략부문장 역할을 겸직한다. 김 전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졸업 뒤 한국수력원자력을 거쳐 2010년 호반그룹에 몸담았다. 그간 전략 기획 업무를 맡아 리솜리조트와 대아청과, 삼성금거래소 등의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2021년에는 송 부회장과 대한전선을 인수, 그룹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견인하는 등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라며 "향후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케이블 산업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지속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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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임기 만료 시점인 5월 17일 부로 사임한다.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을 인수한 후인 2015년 5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2년 만에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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