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중 국제선 증편 재개 합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양국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13편인 한·중 노선을 이달 말까지 84편으로 확대하고 5월부터는 99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7일 인천~시안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이어 베이징, 선전, 샤먼 등의 노선을 다시 운영한다. 또 19일부터는 인천~다롄 노선을 비롯해 난징, 칭다오, 광저우 등의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환승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항공과 관광 산업 활성 및 인천공항 허브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도시별 영업지점, 공항 서비스 등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여객 수요 급증을 대비해 안전 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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