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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김기현 큰코다칠 것…당원들, 심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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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계' 천하람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이 나온 것은 당원들의 분노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천 후보는 6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1시간 사이에 한 10%씩 올랐다. 기다리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오자마자 투표해야겠다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동력이 분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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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당이 아주 잘 가고 있어, 이렇게 좀 느긋하게 보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적극 참여도가 좀 떨어질 수가 있다"며 "그런데 이거 우리 당 이러다가 큰일 난다, 윤핵관들 이렇게 나쁜 짓 하고 연판장 돌리고, 이렇게 당을 엉망으로 만들면 큰일 난다고 하는 분노와 위기감을 가진 분들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게 된다"고 했다.

이른바 '심판 투표'라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당에서 당원들, 당원들 노래만 불렀지 제대로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었다"며 "심판 투표의 성격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지난 주말 동안 진행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에서 투표율은 47.5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7일 진행되는 ARS 투표율까지 합하면 최종 투표율은 50%를 어렵지 않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천 후보는 "이런 식으로 50%가 넘어가 버리면 김기현 캠프에서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지지하니까, 이쪽 당협에 있는 당원들은 많이 오겠지'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김 후보 쪽에서 우리 당원들을 너무 무시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조직표를 맹신하고 있다면, 저는 김 후보가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큰코다칠 거고, 아주 깜짝 놀라실 거다, 그렇게 생각된다"고 했다.

결선투표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가 (결선투표) 올라가야지만 정말 개혁의 바람, 개혁의 선명성으로 천하람이 안철수 후보를 꺾었다는 하나의 드라마가 써지는 것"이라며 "결선에서는 55대 45 정도로 제가 이길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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