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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공동 12위’…LIV 골프 안세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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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개막전 사우디 인터내셔널 최종일

문경준(사진)이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선전했다.


문경준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 클럽(파70·7048야드)에서 끝난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2위(9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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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최하는 아시안투어 ‘빅 매치’다. 2019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로 시작했고, 지난해 PIF가 지원하는 LIV 골프가 출범한 뒤 DP월드투어와 PIF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시안투어로 바뀌었다.


문경준은 공동 45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1번 홀(파3) 첫 버디와 3~5번 홀 3연속 버디의 초반 시작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10번 홀과 14번 홀(이상 파4),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문경준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9년 제네시스 대상과 평균타수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해피투게더상 등을 받았다.


대회 우승은 LIV 골프 소속인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에게 돌아갔다. 4라운드에서 2언더파 보태 2타 차 우승(19언더파 261타)을 완성했다. 나흘 동안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를 받았다. 안세르는 2021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6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 캐머런 영(미국) 2위(17언더파 263타), 루카스 허버트(호주) 3위(15언더파 265타), 폴 케이시(잉글랜드) 5위(13언더파 267타), 매슈 울프(미국)가 공동 10위(10언더파 270타)다. 한국은 박상현 공동 18위(8언더파 272타), 김영수 공동 28위(6언더파 274타), 이태희가 공동 58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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