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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키오스크 개선 전수조사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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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정감사서 불편사항 지적 받아

"한국맥도날드 키오스크 개선 전수조사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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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키오스크 불편 사항에 대해 지적을 받고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3개월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이 없고,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기능이 무의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 400개 중 320개 매장에서 키오스크 922대를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키오스크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매장의 전수조사 실시 및 개선방안 보고를 요청했다. 정영학 한국맥도날드 상무는 키오스크 불편 사항 개선 및 취약계층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국 맥도날드가 올 1분기 키오스크 접근성 컨설팅을 진행해 2분기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글로벌 요청을 하겠다고 답한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키오스크 접근성 가이드라인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이미 마련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키오스크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해놓고, 3개월째 감감무소식인 한국맥도날드의 행태는 국회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키오스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맥도날드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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