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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초학력 부족 학생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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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올해부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학교별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세우고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활동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다각적인 통합진단 활동을 강화해 기존 3단계 학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한다.


또 교장(감)·학습지원담당교원·담임·상담·특수·보건교사 등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며 지원 대상 학생 선정을 체계화하고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오는 3월 중 울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담임교사의 관찰과 면담 등으로 심리·정서, 학습역량 등을 진단한 후 학습지원 대상 학생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세부 검사로 학생의 행동과 환경 등 학습 저해 요인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파악한다. 파악 후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에서 심의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최종 선정한 뒤 교내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면 기초학력 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의뢰해 심층적·전문적 진단도 진행한다.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 등 심각한 학습결손 학생은 전문지원 기관과 연계해 추가 검사를 한 뒤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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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학교 안, 학교 밖 3단계 다중 학습 안전망도 강화한다.


1단계로 교육과정 내 기초학력 지원을 확대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배움 성장 집중 학년제를 운영하고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는 협력 강사를 지원하는 1수업 2교사제도 확대한다.


2단계로 초·중·고 두드림 학교에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부진 요인에 맞춤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습 부진 예방 안을 마련하고 학교 차원의 맞춤형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3단계로 학교 밖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 전문지원기관을 확대하고 관련 부서 기관과 협력해 심층적·전문적 진단으로 1대1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학습요인, 복합요인, 특수요인 등 원인별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인별로 변화 정도 등을 꾸준하게 관리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결손이 기초학력 미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과 보충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올해는 ‘울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 수립의 첫해로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중장기적 울산형 기초학력 보장 정책 방향을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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