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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구정 전까지 현안 없는데…1월 국회는 '방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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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개최한 1월 임시국회에 대해 "방탄 국회"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구정, 설 이후에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저희도 찬성한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1월 8일 날, 12월 임시국회가 끝나고 난 다음에 어제 9일부터 바로 이어서 (임시국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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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임시국회서 양곡관리법이나 안전운임제, 노란봉투법 등에 민생 법안에 대한 처리를 하자는 주장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이 법들이 전부 기존 법체계에 맞지 않든지 부작용을 가지고 오는 법들"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굳이 임시국회를 곧바로 열지 않더라도 여야가 협상이 끝나고 난 다음에 합의에 이르고 임시국회를 열어서 법안을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실은 구정 전까지 긴급하게 해야 될 무슨 현안이 없고, 또 국회법에도 1월, 7월은 국회를 열지 않도록 돼 있다. 그러니까 저희는 '방탄 국회'라고 하는 것"이라며 "만약에 민주당 주장대로 '민생 국회'고 꼭 처리해야 할 법이 있다 하더라도, 한 일주일 정도 국회를 뒤로 열면 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방탄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9일부터 바로 임시국회를 여는 바람에 노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체포동의안이 안 돼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며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더라도 영장 청구하려면 국회의 체포동의안이라는 방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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