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전수점검… 화재 사각지대 줄인다
장마철 대비 서울시내 276동 대상
관할 소방서·자치구·전기안전공사 등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컨설팅 병행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비닐과 철재 골조 등으로 이뤄진 비닐하우스 형태의 시설을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가 빠르고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이같은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곳이 18개 지역으로 276개동에 이른다.
본부는 서울시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전체 대상을 관할 소방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소방·전기·가스 분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이는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유지관리 상태 ▲전기배선, 분전반,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노후화 및 정상작동 여부 ▲휴대용 가스용기 과다 보관 여부, LPG 용기·가스호스 적정 설치 및 누설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거주민 대상 화재안전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에서는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 화기 주변 가연물 관리, 대피로 확보, 소방차 통행로 확보, 보이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본부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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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인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소방·전기·가스 분야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민 생활공간의 화재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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