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등 8개국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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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5,1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54% 거래량 498,791 전일가 118,100 2026.05.18 09:55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의 인수의 전제 조건으로 박두선 대표를 비롯한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경영진 교체가 기정사실화됐다.


16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들과 9월26일 투자합의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투자합의서에 따라 당사는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했고, 당사가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스토킹호스 방식)에서 인수인들이 최종 투자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주인수계약 선결 조건에는 국내외 인허가 절차와 등기이사 전원 사임서 제출 등이 포함됐다.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조건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가 제출돼야 한다는 조건이 담겼다. 현 등기이사는 박 대표와 우제혁 조선소장, 이영호 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사외이사 4명(김보원, 김인현, 송민섭, 최경규)이다.


새 경영진에는 인수 실사를 총괄해온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중책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비서실 출신인 그는 2013년 한화그룹에 영입된 후 2019년 한화에너지 대표를 역임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내부에서는 새 경영진에 조선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어 내부 승진이나 외부 수혈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통해 잠수함 등 군용 특수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상선 외에도 특수선(군함·잠수함)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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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로 특수선 건조 역량을 확보해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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