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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월드컵 추진’ 우크라 축구협회장 돈세탁 혐의 체포

최종수정 2022.11.30 19:30 기사입력 2022.11.30 19:30

9억5000만원 자금 횡령 혐의 … 보석금 3억원 책정
우크라이나, 스페인·포르투갈과 2030 월드컵 공동 유치 신청

돈세탁과 사기 혐의로 체포된 안드리 파벨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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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방제일 기자]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안드리 파벨코 회장 등 2명이 인조잔디 생산공장 건설과 관련된 돈세탁과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벨코 회장 등 간부 2명은 2650만 흐리우냐(약 9억5000만원)에 이르는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인조잔디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협력한 아랍에미리트(UAE) 업체 SDT에 돈을 초과 지불했다는 논란에 대해 4년 동안 수사를 벌인 결과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들을 내년 1월 22일까지 구속할 것을 명령했고, 수도 키이우를 벗어나거나 증인과 접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원 상당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측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SDT에 대금을 초과 지불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전액을 회수했다"면서 "제3자를 통해 해외 채권자에게 그 돈을 지급했기 때문에 장부상 그런 사실이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의 지지를 받으면서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파벨코 회장은 이를 주도해왔기 때문에 공동유치 노력을 무산시킬 소지가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안드리 파벨코는 2015년부터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를 이끌어왔으며 FIFA의 징계위원회에서 2년간 일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창설 100주년을 맞는 2030 FIFA 월드컵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우크라이나·스페인·포르투갈 이외에도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 등 남미 4개국도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개최지는 2024년 FIFA 총회에서 결정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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