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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특보·체감온도 -15도…내일은 더 춥다

최종수정 2022.11.30 10:21 기사입력 2022.11.30 08:38

중부지방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
강원 산지·경기 북부 -10도 아래로
전라권 서부·제주도에 비나 눈
내일 아침기온 1~5도 더 낮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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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수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찬 공기에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낮아지고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6.4도, 수원 -6.6도, 춘천 -7.0도, 강릉 -2.1도, 청주 -4.0도, 대전 -4.2도, 안동 -3.1도, 전주 -1.8도, 광주 -0.3도, 대구 -1.1도, 울산 1.0도, 부산 1.7도, 제주 6.6도 등이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기 북부는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졌다. 오전 6시 기준 임남(철원)은 -16.1도, 광덕산(화천) -16도, 향로봉(고성) -15.5도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전라권, 수도권 등 중부지방도 -10~-5도 내외를 기록했다. 관악(과천) -10.6도, 설천봉(무주) -13.0도, 계룡산 -9.6도 등이다.


아침 기온이 전날(8~18도)보다 15~20도 내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태안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이다.


이날 낮 기온은 -3~6도로 전날(11.9~20.3도)보다 10도 가량 낮겠다.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내일(1일)은 아침기온이 1~5도 더 떨어져 더 춥겠다.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눈 예보가 있다.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라권서부와 제주도, 충남서해안에 가끔 눈이 오겠다. 오전까지 충남권중·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내일 새벽까지 충남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내일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 제주도 산지 1~5cm, 충남 서해안과 충남권중·북부내륙, 전남권 서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cm다.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이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고 1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또는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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