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광장 등 거리응원 행사장에 기동대·특공대 배치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독일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단이 환호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에 안전 관리를 위해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3일 월드컵 기간 중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일 광화문광장 등 거리응원 행사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인파관리와 대테러안전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24일 전국 12곳에 4만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전날 서울시에서 거리응원을 조건부 허가한 광화문 광장에 1만5000여명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주최 측인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지점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경찰특공대를 전진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을 구획별로 나눠 인파를 분산하고 관측조를 운영,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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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거리응원 종료 직후에도 많은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할 방침이다. 인근 유흥가 등에 뒷풀이를 위한 인파 밀집시에도 기동대 등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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