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깃대종 보전에 맞손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인천시-포스코인터내셔널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왼쪽)과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생태계 대표 생물종인 깃대종 보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증진 사업 발굴과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우선 첫 협력사업으로 저어새생태학습관의 부속 시설물을 설치하고 동막역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 내 콘텐츠를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
저어새생태학습관은 2020년 남동유수지에 준공돼 생태교육장과 탐조관광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동막역 대합실에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를 설치 중이다.
이밖에 두 기관은 향후 3년간 인천지역 생물다양성 보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깃대종은 저어새·금개구리·점박이물범·흰발농게·대청부채 등 5종으로, 지난해 4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시가 선정·발표했다.
깃대종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제시한 개념으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생태·지리·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지역의 상징적인 생물 종을 일컫는다.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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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과제"라며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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