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尹-빈 살만 회담 최종 조율 중"
대통령실 "네옴시티 등 인프라부터 원전, 방산 등 다양한 의제 오갈 것"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숨 가쁜 정상외교 일정이 이어진다"며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여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실장은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네옴시티 사업을 위한 인프라부터 원전, 방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제가 자유롭게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두고 펼쳐진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선의의 경쟁과는 별도로 협력 관계를 가져갈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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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재계에서는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간 회담에서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옴시티 사업에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연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까지 해야해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경우 사상 초유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설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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