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 때리다 할아버지까지 다치게 만들어
웨이보에서 4억회 이상 조회 … 비난 이어져

자기 아들 때렸다고 유치원 친구 찾아가 뺨 때린 중국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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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아들을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5살 아이를 찾아가 뺨을 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다수의 매체는 중국 난징시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사는 루모씨(33)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루씨는 지난 5일 자기 아들과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5살짜리 A군의 집을 찾아가 뺨을 때리고 A군 할아버지를 밀어 다리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집에 설치된 카메라에 루씨가 한 행동이 모두 담겨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당시 루씨가 의자에 앉아 있던 A군에게 "물건을 사용해서 다른 친구를 때리면 안 돼. 내 말 알겠어? 대답해"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다.

이후 루씨는 A군이 의자 뒤로 넘어질 정도로 세게 얼굴을 가격하면서 "앞으로 다른 친구를 또 때릴 거야?"라고 물었다. 이를 보고 있던 A군 할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자를 자신의 뒤에 숨겼다.


이어 할아버지는 화가 난 듯 플라스틱 의자를 집어 들고 루씨에게 갔지만, 루씨는 할아버지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날 폭행 때문에 A군은 얼굴이 붓고 멍이 든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할아버지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루씨는 같은 날 오전 유치원에서 자기 아들이 A군과 다투다 뒤통수에 가벼운 상처가 생긴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군 어머니는 A군의 잘못을 알고 선물을 사 들고 루씨의 집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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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중국판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서 4억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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