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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안펀드 가동에 따라 공사채, 은행채 비중 확대 권고

NH투자증권 "채안펀드 가동, 상위 등급 채권부터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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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채권 시장 안정화 정책 중 채안펀드가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위 등급 채권 위주로 자금이 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는 당분간 단기자금시장과 크레딧 채권의 발행 및 유통 시장에서 대규모 매입 주체가 될 것"이라며 "금융 당국의 시중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는 은행채 발행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지난 23일 정부가 내놓은 시장 안정화 정책은 산업은행과 채안펀드를 통한 시장 매입, 시중 은행에 대한 기업어음(CP) 및 예대율 등 규제 완화, 한국은행의 시중 유동성 지원으로 나뉜다. 이중 채안펀드의 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CP와 회사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매입 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과거 집행과 유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채안펀드는 당분간 단기자금시장과 크레딧 채권의 발행 및 유통 시장에서 대규모 매입 주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중은행의 유동성 수준은 양호하나 규제 완화로 대출 확대, 채안펀드 출자 여력이 커질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와 RP 매입을 통한 유동성 지원도 조만간 이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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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레고랜드 이슈로 인해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공사채, 규제 완화 및 한국은행의 정책 지원으로 수급 부담이 낮아진 은행채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여전채와 회사채의 경우에도 모회사 지원 여력이 있는 금융지주 산하, 펀더멘털이 양호한 상위 등급 위주로 선별적 투자를 하는 방향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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