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안건으로 임시주총
6년 만에 열리는 삼성전자 임시주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3일 공석인 사외이사 2명의 충원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임시 주총을 소집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주총 안건은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2명(유명희, 허은녕)에 대한 선임 건이다.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은 빠져 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새로운 사외이사로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내정했다.
유 전 본부장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또 허 교수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이들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등 삼성전자의 경영 현안에 대응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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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는 당초 사외이사가 6명이었지만 한화진 사외이사가 환경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임한 데다 반도체 전문가인 박병국 사외이사가 별세하면서 4명으로 줄었다.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2명이 빠지면서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비율이 4대 5로 역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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