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F&F, 야박한 밸류에이션…해외 모멘텀 유효"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F&F F&F close 증권정보 383220 KOSPI 현재가 84,2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72% 거래량 108,633 전일가 83,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들이 그렇게 찾는다며?…F&F 1Q 실적 '순항'[클릭 e종목]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F&F, 구 역삼 사옥 1625억원에 매각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탄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내다본 F&F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4357억원, 영업이익은 38.9% 성장한 13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24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F&F의 산하 브랜드별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해 직전 분기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MLB는 15%, MLB 키즈는 28% 성장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출점 효과보다는 기존점 성장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진단했다.
특히 해외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한 2092억원을 기록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30%, 2분기 대비로는 76%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봉쇄 영향이 일부 남았지만 6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 회복세가 빨랐고, 9월 겨울시즌 오더가 3분기 실적에 소폭 기여했을 것이라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예상이다. 현재 중국의 매장당 월매출은 평균 1억1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돼 업계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F&F의 해외 모멘텀이 여전함에도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받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진단했다. 이 회사가 패션업종 대장주로서 국내 캐주얼 조닝에서 높은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는 중장기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수 기업이라고 치부하기엔 해외 이익 기여가 40% 이상으로 커졌고, 다른 해외 소비 수혜주와 비교 시 밸류에이션이 너무 낮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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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해외 소비재 기업들의 중국 실적을 보면 7~8월보다 9월에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세 회복인지는 봐야겠지만 중국 영업상황이 지금보다 나쁠 수는 없어 보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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