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그렇게 찾는다며?…F&F 1Q 실적 '순항'[클릭 e종목]
국내 외국인 상관 매출 폭증
中법인도 꾸준히 성장세
F&F가 올해 1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주요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외국인들의 인기를 끌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F&F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50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F&F는 올해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매출 5609억원, 영업이익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24.2% 증가했다. 주력 브랜드인 MLB의 외국인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이다.
MLB 내수 매출은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내수 소비 경기 강세와 외국인 수요가 모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명동, 한남, 성수, 홍대 등 서울의 주요 외국인 상권 매장과 플래그십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70% 넘게 성장했다.
강한 외국인 수요는 중국 현지까지 이어졌다. 중국 법인 매출은 3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성장했다. MLB 매장은 효율화 전략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매장 당 효율을 개선하면서 전체 브랜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디스커버리는 하락세다. 매출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다만 하락 폭은 축소되는 흐름이다. 우호적 소비 환경에 당분간 크게 부진하진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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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실적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수요의 유의미한 비중과 성장률이 확인된 점은 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요는 고마진 제품인 모자, 고마진 채널인 중국 법인과 맞닿아 있다"며 "외국인 수요가 확대될수록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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