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인력 2027년까지 4만3000명 추가 필요"
조선해양산업 인력지원방안 연구 용역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조선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향후 5년간 4만3000명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37,5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 시작한 '조선해양산업 인력지원방안 연구' 용역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국내 건조량을 고려할 때 2027년 조선해양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지난해보다 4만3000명이 추가된 13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연구·설계인력은 같은 기간 4000명 증가한 1만4000명, 생산인력은 3만7000명 늘어난 10만7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타인력(사무·별정 전문직 등)은 2000명 증가한 1만4000명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조선산업 인력 수급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미래 신시장 대응 맞춤형 인력양성 확대 ▲안정적인 인력 유입환경 조성 ▲인력 수급 생태계 고도화 기반 마련을 내세웠다.
11개 추진 과제는 ▲이탈방지 위한 보상금 지원 ▲수도권-지역 연계 및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한 인력양성 채널 확대 ▲대·중소형 기업 연계 상생 협력형 인력 양성 ▲ICT 기반 조선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 근로환경 강화 ▲외국인 인력 활용 확대 ▲인력 매칭형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기업 투자 공간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융복합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해 조선업 밀집지역에 스마트선박 분야 우수 인력을 공급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방안도 담겼다.
조선협회는 정부와 협의해 시급한 생산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생산인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가칭)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양성허브사업’을 기획 중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세계 1위 위상을 이어오고 있으나 최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협회 자료에 따르면,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4년 20만344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해서 감소해 올해 7월 현재 9만2394명으로 집계됐다. 8년 새 54.5% 감소한 것이다. 특히 조선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설계연구인력과 생산인력은 같은 기간 각 6645명(-46.9%), 9만8003명(-5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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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종 조선협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발표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 내 인력 부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기술 인력 부족은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업계에서 선제적인 노력으로 교육장, 기술인력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지속해서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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