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주당, 北은 자주정권·南은 괴뢰정권 생각…색깔론 아닌 미래논쟁"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을 두둔하는 여당에게 '색깔론' 지적을 하는 야당을 향해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라며 날을 세웠다.
정 비대위원장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주류들은 요즈음도 북한은 항일무장 투쟁을 한 김일성이 만든 자주 정권이고, 대한민국은 친일파 괴뢰정권이 세운 나라라는 생각을 언뜻언뜻 내비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력과 국력에서 세계 10위 안에 랭크되는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 '일본 제국주의의 하수인'으로 보는 것은 민주당의 자학사관"이라며 "이걸 제대로 극복해야 대한민국은 미래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정 비대위원자은 "민주당 586세대는 20대의 나이로 전두환 정권을 몰아냈다. 민주화의 동력이었다"며 "하지만 40년 전의 얘기이고, 지금도 우리가 그때 가졌던 친북-자주 주사파적 생각이 옳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대판 위정척사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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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에 대해서도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은 5년 내내 욕설을 퍼부은 김정은 김여정 남매에게 고개 한번 들지 못했나"며 "굴종적인 대북 저자세, 친중 사대 외교, 소득주도 성장, 아파트 값을 폭등시킨 주택정책, 탈원전 정책 등 문 정부의 실정들은 모두 낡은 좌파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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