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확진 전주 대비 22.1%↓…위험도 3주 연속 '낮음'(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917명 발생하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관악구 보건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3주 연속 '낮음'을 유지했다. 다만 새로운 세부 변이 유입은 증가하는 추세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10월2~8일) 주간 확진자 수는 15만7233명으로 직전주 대비 22.1%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2462명이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고려해 방대본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로 7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달 2~3주의 0.80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6명으로 직전주보다 8.9% 감소했고, 사망자는 201명으로 34.1% 줄었다.
지난달 넷째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1%로, 직전주(10.91%)보다 줄었다. 지난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413만2635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53만3463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한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코로나19의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한 7개 연구팀의 유행 전망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은 정점 이후 감소세가 지속 중이지만 속도는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규모 전망치는 2주 후 하루 2000~2만1000명, 4주 후 1만2000~1만3000명이다.
다만 연구팀들은 최근 다양한 세부 변이가 등장하는 상황을 신중히 관찰,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는 BA.5형 및 BA.4형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국내 감염, 해외 유입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전체에서 현 지배종인 BA.5 변이 검출률은 90.6%로 직전주(93.0%)보다 2.4%포인트 낮았다.
이외 하위 변이 검출률은 대부분 올랐다. BA.2.75 변이 검출률은 2.8%로 직전주(2.4%)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BA.5 변이의 하위 변이인 BF.7 변이는 20건이 추가로 검출되며 비중이 직전주 0.3%에서 1.3%로 올랐다. BA.2의 세부 계통인 BJ.1도 15건 추가 검출돼 검출률이 0.5%에서 1.0%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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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개량 백신을 활용해 시작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하루 동안 총 6만182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이제 막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접종률이나 접종 추이에 대한 평가는 아직 좀 이르다"면서도 "지난 4월14일에 시작했던 4차 접종의 1일 차 접종 건수는 3만2000명 정도여서 이번 동절기 접종이 이보다는 좀 더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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