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산다” 상승분 반납하고 더 떨어진 코스피·코스닥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반나절만에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해 하락전환했다. 1%대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 오후들어 2%가까이 빠졌다.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3%(0.57포인트) 하락한 2208.8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1.8%로 강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선 상승폭이 더 축소된 상태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순매수를 유지 중이다. 개인은 523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480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대형주들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09%), SK하아닉스(3.71%)가 오름세를 유지했고, LG에너지솔루션(3.71%), LG화학(0.54%), 삼성SDI(1.09%)도 상승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79%), 기아(-3.16%), NAVER(-5.38%)는 하락했다. NAVER의 경우 미국 중국 온라인플랫폼업체인 포쉬마크 인수 영향을 받아 하락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13.44포인트) 하락한 683.3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97포인트) 오른 706.76으로 장을 시작하며 1% 넘게 강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7억원, 67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만 3343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코프로비엠(-0.54%), 엘앤에프(-1.16%)는 상승했고 HLB(-3.46%), 펄어비스(-6.65%), 에코프로(-3.58%), 셀트리온제약(-2.16%), JYP Ent.,(-4.19%), 리노공업(-1.71%)등은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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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시장이 최근 이틀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우려만큼 큰 수준으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가 상존하고 있다”며 “국제유가의 경우 하루 200만 배럴 감산 가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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