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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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2020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결과를 18일 공표했다.


‘부산환경산업조사’는 지난 6월부터 종사자 1인 이상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1개월 이상 영업하면서 환경산업 관련 사업 활동만 이어온 환경사업체를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일반사항 ▲전체와 환경 부문 경영실적 ▲지원 정책 만족도와 수요 등 총 4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2020년 부산시 환경산업 사업체 수는 총 6007개로 전국 환경산업 사업체 6만3403개의 9.5%에 해당한다.

환경 총매출액은 5조3971억원으로 전국 환경 매출액 101조 5024억원의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원순환관리업’이 사업체 수 2617개, 환경 매출액 2조3127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강서구에 소재한 자원순환 중심지인 생곡자원순환특화단지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 사업체 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업종인 ‘지속가능 환경·자원업’은 1857개로 환경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위인 전체의 18%를 기록했다.


상·하수도 등 공공분야가 많은 ‘물산업’은 사업체 수는 712개로 3위이지만 매출액은 1조3406억원으로 ‘자원순환관리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물산업의 수출액은 1521억원으로 환경 매출액의 2.8%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의 수출 비중 8.1%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조사에서는 환경산업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환경사업체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 ▲수출 관련 정보제공 ▲판매·마케팅 지원 등이 필요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이 진출하고 싶어하는 해외 국가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 중국·일본, 미국·캐나다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조사 결과는 ▲부산시 환경산업 육성 정책 수립 근거·시행 결과 모니터링 ▲환경부 등 국비 확보 근거 자료 ▲연구기관·산업체의 연구 기초자료 ▲GRDP(지역내총생산) 추계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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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그린뉴딜 등 환경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환경산업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환경산업조사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지원해 ‘저탄소그린도시’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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