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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속히 진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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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12일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히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주시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선포 기준에 충족되는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한 총리는 "현재 정부는 7080개 코로나 치료 병상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확진자 21만명 수준까지 대응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병원들의 참여로 7200여개의 일반 병상에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고령자 등 고위험군이 원스톱 진료기관 이용 시 방문예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달 중에 다시 한 번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점검을 실시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택치료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료상담센터'에 대해서도 운영 상황을 정기점검해 미흡한 기관은 지정을 해제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중심으로 위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해열제 등 감기약의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공급 확대를 독려하고 지원하겠다"며 "특히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약품의 경우 사용량 증가 시 가격을 인하하는 '약가 연동제' 적용을 완화함으로써 제조사들이 망설이지 않고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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