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관계장관회의 소집…오후에 정부 담화문 발표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4일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점거를 중단하고 대화에서 나서면 정부도 적극적으로 교섭을 지원하겠다"며 "그러나 위법행위가 계속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한 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례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의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와 행안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4시30분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 '전임자 등 노조활동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특히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측은 현재까지 누적된 피해액이 3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