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28㎓대역 활성화 노력엔
민간 워킹그룹 통해 공부 먼저

구현모 KT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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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구현모 KT 대표는 11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 만남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5G 요금제를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ICT 신산업 투자 방안 등 통신정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통신 3사에 도입을 촉구한 5G 중간요금제 검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3분기 내로 점쳐졌던 만큼 보다 빠르게 검토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SK텔레콤은 이날 월 5만9000원의 25GB 요금제를 출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현모 대표는 경쟁사(SK텔레콤) 대비 공격적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사업부서에서 하는 것이라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면서도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5G 28㎓대역 활성화 노력과 관련해서는 당장 추가 투자보다는 민간 워킹그룹을 형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합의가 이뤄졌다. 구 대표는 "사업자 간 서로 인식 차이가 있다 보니 민간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자는 얘기가 오갔다"며 "현재 하고 있는 지하철은 충실히 빨리 하자고 얘기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5G 3.4㎓ 대역 주파수 추가 할당과 관련해서 장비 업그레이드 등 대응책 마련에도 나섰다. 구 대표는 "지금 64TRx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에릭슨은 이미 장비가 나와서 업그레이드 중이고, 삼성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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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준비 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내부적으로 현재 저희가 검토 중에 있고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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