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음악이 되는 경험” 세종문화회관, 태싯그룹 ‘ㅋㅋ프로젝트’
7월 15~16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세종문화회관은 오디오 비주얼 팀 태싯그룹의 ‘ㅋㅋ프로젝트’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싯그룹은 2008년에 결성된 오디오 비주얼 예술그룹이다. 21세기 새로운 예술을 만든다는 목표로 멀티미디어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 등을 선보여왔다.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디오 비주얼 팀 태싯그룹의 ‘ㅋㅋ프로젝트’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싯그룹은 2008년에 결성된 오디오 비주얼 예술그룹이다. 21세기 새로운 예술을 만든다는 목표로 멀티미디어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 등을 선보여왔다.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넥스트 22'에서 태싯그룹은 ‘훈민정악’, ‘게임오버’, ‘Morse ㅋung ㅋung’ 등 자신들의 대표작을 직접 해설하고 공연할 예정이다.
태싯그룹의 작품은 알고리즘과 시스템은 동일하지만 연주 자체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공연마다 다른 음악이 만들어진다. 먼저 ‘훈민정악’은 한글이 하나의 문자가 하나의 음소에 대응하는 소리글자(표음문자)라는 점에 착안해 글자를 타이핑하면 음악이 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객들은 무대 위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채팅이 경쾌한 컴퓨터 음악으로 탄생하는 장면을 만나게 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작곡가 장재호와 일렉트로닉 뮤지션 가재발(이진원)이 진보된 기술로 선보이는 오디오 비주얼 아트 ‘ㅋㅋ프로젝트’는 게임, 메신저를 통한 문자 소통과 친한 세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예술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재호 작가는 알고리즘 아트에 대해 "처마 밑에 달린 풍경이 바람에 의해 소리가 나는 것처럼 창작자는 풍경과 같은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이 입력된 정보에 맞춰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